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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내일(21일) 발사 예정인 누리호의 준비 작업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승협 항우연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은 오늘 오후 3시 30분 나로우주센터에서 연 브리핑에서 "지난 15일 문제된 1단 산화제 탱크의 레벨센서 부분 말고도 모든 부분에 대한 점검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항우연 기술진은 오후 2시 45분부터 누리호와 발사대와 간 유공압 배관 연결 작업을 시작해 저녁 6시쯤 완료했습니다.

기술진은 연료나 산화제 충전 중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작업인 기밀 점검까지 마무리한 뒤 오후 7시쯤 예정된 모든 작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발사 예정일인 내일 아침에 준비작업을 이어나갈지는 오늘 저녁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1차관이 주재하는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내일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오전 10시부터 이미 연결된 엄빌리칼 설비를 다시 점검하고 헬륨 가스 등을 주입하는 과정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내일 오후 발사관리위원회를 다시 열어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누리호의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유력한 발사 시점은 내일 오후 4시입니다.

누리호는 오늘 오전 7시 20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출발해 오전 8시 40분 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나로호는 기립 전 준비 작업을 거쳐 오전 9시 56분부터 기립 작업이 시작돼 오전 11시 10분 발사대에 완전히 고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