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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라밖 소식 살펴봅니다. 원종진 기자! (네 원종진입니다) 지구온난화의 실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세계지도가 발간됐다고요. 네, 지구온난화와 무분별한 물 사용이 지구의 환경을 어떻게 파괴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세계 지도가 영국에서 발간됐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중서부에 있는 차드호의 20년전 모습입니다. 지금은 10분의 1로 수역이 줄었습니다. 이 지역을 그린 세계지도는 이렇게 달라지게 됐습니다. '바다'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드넓었던 호수, 중앙아시아의 아랄해입니다. 20년만에 이런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세계지도도 호수 면적의 75%를 줄여 다시 그려졌습니다. 비경을 자랑했던 호수가 불모의 땅으로 변한 것은 경쟁적으로 물을 뽑아 쓴 인접국들의 관개 프로젝트 때문입니다. <인터뷰> 믹 애쉬워스('타임즈 아틀라스' 편집장): "대자연을 향한 인간의 손길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원에 대한 요구는 끝이 없어 보입니다." 무분별한 물 끌어쓰기는 대형 강줄기와 해안선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중국 고대문명의 발상지 황하 유역의 변화도 대표적인 사롑니다. 영국의 지도 제작자들은 각국의 용수 남용과 함께 지구 온난화가 세계 지도를 바꾸는 주범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