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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북한 핵실험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정 증가와 미국 주택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5월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 소식과 나흘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닷새 만에 200포인트에 가까운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96 포인트, 2.37% 오른 8473.49를 나타냈고 나스닥은 3.45%, S&P500 지수도 2.63% 올랐습니다. 기술주가 강세를 보여 애플이 급등했고 금융주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수 상승은 큰 폭으로 개선된 소비자 지수가 견인했습니다.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치를 크게 웃돈 54.9를 기록해 2003년 이후 6년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주택가격 급락으로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치인데다 3월 이후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고 고용불안 진정에 대한 기대까지 작용해 소비자 심리를 밀어올린 겁니다.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도 올랐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가격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인 62달러 45센트에 마감됐습니다. 소비자 지수 개선과 하반기 석유소비 증가전망이 나오면서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78센트 오른겁니다. 미국의 소비심리가 급등하자 유럽 주요증시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1% 이상 올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은 북한의 핵실험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라며 소비심리 급등세가 미국과 유럽 증시 급등을 이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