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성남 시금고 선정전 3억 기부 논란 _시간을 벌다, 큰 범람원_krvip

농협, 성남 시금고 선정전 3억 기부 논란 _누가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가_krvip

농협이 경기도 성남시의 시금고로 선정되기 직전 성남문화재단에 축제기부금 3억원을 낸 사실이 드러나 대가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성남시에 대한 의회 행정사무 감사 결과 농협은 지난 9월 18일 성남시가 출연해 만든 성남문화재단에 탄천페스티벌 협찬 명목으로 3억원을 냈으며 한달 뒤인 10월 10일 시금고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농협이 시금고에 선정되기 위해 대가성 돈을 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은 공교롭게 시기가 비슷했을 뿐 대가성은 전혀 없었다면서 기업들이 지역 축제에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내는 사례는 다른 지자체에도 얼마든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