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 “수확기 벼 매입자금 2조 1,000억 원 투입”_호텔 브라질 펜하 베토 카레로_krvip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오늘 “수확기에 대비해 벼 매입자금 2조 1,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희 회장은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수확기 역대 최대 물량인 45만 톤의 시장격리가 추진돼 농업인들의 근심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협은 원활한 매입이 이뤄지도록 창고 확보를 위해 무이자 자금 3,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쌀 산업 육성과 소비 촉진을 위해 400억여 원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장은 농협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물가가 급등한 100대 품목을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할인 판매하고 있고, 영농 자금과 영농 기계를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도 내년 시행에 맞춰 세심히 준비해 농촌에 실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이 회장은 약속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하지 않는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고, 해당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증진사업에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