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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네트워크 연결하겠습니다. 농협과 축협중앙회의 통합에도 불구하고 일선 읍면지역조합은 여전히 분리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취재한 광주와 울산 또 제주를 차례로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광주소식입니다. ⊙앵커: 광주입니다. 농협과 축협중앙회가 구조조정 차원에서 통합됐지만 아직도 군지역에서는 농협 금융점포가 대여섯 군데나 있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중앙회만 통합됐을 뿐 업무중복이 많은 일선 회원 농축협의 통합은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업무를 취급하는 농협중앙회 점포입니다. 50m 남짓 떨어진 곳에는 축협출장소가 있습니다. 또 바로 아래쪽으로는 회원농협 본점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농협마크가 붙어 있는 금융점포는 화순읍에만 모두 6군데나 됩니다. ⊙권용민(화순농협 전무): 물자의 낭비 요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가 통계를 보더라도 농민은 계속 주는데 농업에 관련되는 기관의 인원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에... ⊙기자: 금융점포뿐 아니라 하나로마트도 넘쳐나고 있습니다. 현재 화순읍에는 중소 하나로 마트가 5군데나 됩니다. 통합 이전에는 각각 필요했던 판매장이지만 이제는 기능이 똑같아 골칫거리입니다. ⊙축협관계자: 통합 이전에도 그런 부분에는 서로 경쟁관계 있고 통합 이후에도 회원농협이나 중앙회는 경쟁관계죠... ⊙기자: 통합농협이 출범한 지 석 달이 넘은 지금 효율성을 높여 그 이익을 농민들에게 돌려주려는 노력이 가시화돼야 한다고 농민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윤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