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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비만율이 높은 농촌지역에서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운동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을 위해 지역 마을회관과 보건소들이 나섰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촌지역인 충북 옥천군의 한 마을회관입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스포츠 댄스 강습이 한창입니다.

새해들어 체중 감량을 결심한 주부들로, 댄스교실은 연일 만원입니다.

<인터뷰> 전희숙(옥천군 군서면) : “이거 하고 4 kg이나 뺐어요, 관절염도 없어졌구요,참 좋아요..”

읍내 보건소에 마련된 체력 단련실도 큰 인기입니다.

체중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보건소가 고가의 의료장비로 1:1 맞춤 운동법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보건소에 마련된 운동 부하검사기와 심폐 지구력 측정기입니다. 이 기계를 이용할 경우, 개인 별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량 설정이 가능해집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농촌지역의 비만율은 32.5 %로 도시보다 2.2 % 포인트나 높습니다.

특히, 농촌지역 주부들의 복부 비만율은 무려 70 %에 달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체계적인 운동과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그만큼 절실합니다.

<인터뷰> 이소나(옥천군 보건소) : “맞춤형 관리를 통해서 주민들의 체형-건강관리를 하면 큰 효과”

건강과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다이어트 열풍으로, 농촌은 지금 분주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