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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앵커 :

농협중앙회 이사회는, 구속된 한호선 회장이 사표를 낼 경우에, 오는 23일에 있을 2대회장 선거를 보궐선거로 대치하자는 안을 오늘 의결했습니다. 그리고 한호선 회장의 구속을 계기로, 농협 등, 생산자 단체에 대한 개편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전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복수 기자 :

한호선 회장의 구속과 조직개편에 대한 소식으로 분위기는 술렁거리고 있지만, 농협으로서는 23일에 있을 2대 민선회장 선거가 당장 눈앞에 닥친 큰 일 입니다. 구속된 한회장이 사표를 낼 경우, 보궐선거가 되고, 그렇게 되면 다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이 문제로 오늘 긴급모임을 가진 농협중앙회 이사들은, 그 경우 이번선거를 보궐선거로 대치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따라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한회장의 사표여부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오는 23일 치뤄지게 됐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가 여럿있어, 뜨거운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과거 농협중앙회 감사를 지낸 민자당의 노인도 의원과 정기수 현부회장. 원철희 이사. 나주 남평조합의 윤승혁 조합장과 밀양 삼랑진 조합의 정대근 조합장 등이 출마가능성이 높은것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회장 구속을 계기로 농협 등, 생산자 협동조합에 대한조직개편을 서두르고 있는 정부는, 관련법안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상무 (농림수산부 농업구조정책국장) :

그동안,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서 여론도 수집하고, 저희들 나름대로 방향을 연구. 검토는 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근래에 많은 얘기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바로 수렴해서 개혁작업을 할 준비는 돼 있습니다.


전복수 기자 :

정부의 개편작업이 가시화되면서, 농협과 수협. 축협. 임협 등, 생산자 협동조합은, 기구축소와 감원 등의 거센 회오리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전복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