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토종·희귀 가축 찾아 나선다 _도박에 관한 에세이_krvip

농촌진흥청이 우리나라에서 사육되고 있는 가축 가운데 보존 가치가 높고 사육두수가 적어 희소가치가 높은 가축을 찾아 전국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조사는 품종식별이 가능한 전문가가 농가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칡소와 흑우 등 재래한우를 포함해 토종돼지와 면산양, 칠면조 등이 포함됩니다. 농진청은 이번 조사가 가축유전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보존을 위해 지난해 세계식량기구가 발표한 '인터라켄 선언문'의 우선행동 1순위로 결정된 사항에 근거해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가축육종소재의 발굴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내 토종가축의 멸종방지와 보존가치가 높은 희귀도입종의 관리 정책개발의 기초 자료로 이용되며, 올해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토끼와 꿩, 사슴 등은 내년에 포함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