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검찰 “도미노피자 임금 착취…컴퓨터로 근무시간 줄여”_과일 샐러드로 돈 버는 방법_krvip

뉴욕 검찰 “도미노피자 임금 착취…컴퓨터로 근무시간 줄여”_브라질 팀이 몇 번 승리했습니까_krvip

미국 뉴욕 주 검찰이 피자 배달 체인인 '도미노피자'가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해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임금을 착취했다며 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에릭 슈나이더만 뉴욕 주 검찰총장은 "도미노피자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임금착취가 만연한 사실을 발견했다"며 "도미노 본사가 가맹점의 운영에 긴밀하게 간여하고 있었고, 심지어는 이 같은 임금착취 상당수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뉴욕 주 검찰의 제소는 도미노 본사와 10개 가맹점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소장은 맨해튼에 있는 뉴욕 주 최고법원에 제출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검찰은 도미노 피자 본사가 제공하는 컴퓨터 시스템이 가맹점별 직원의 근무시간을 계산하면서 조직적으로 근무시간을 줄였다고 보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미지급된 임금이 뉴욕 10개 가맹점에서만 56만5천달러(한화 6억7천3백만 원)에 달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도미노피자 측은 성명을 내고 뉴욕 검찰의 제소는 부당하며 회사는 지난 3년 동안 뉴욕 주의 임금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