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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지역 연결합니다. 태풍이나 우박 피해 등으로 제한되어 있는 농작물 재해보상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는 소식 울산에서 전하고 대전, 원주로 이어집니다. 먼저 울산입니다. ⊙앵커: 울산입니다. 천재지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주는 것이 바로 농작물 재해보험입니다. 그러나 보상범위가 너무 한정돼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문 기자입니다. ⊙기자: 배전염병인 흑성병에 1년 농사를 망친 배과수농가입니다. 병을 막기 위해 백방으로 손을 써봤지만 잦은 비에다 일기불순 때문에 별 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어쩔 수 없는 천재지변이지만 보상은 받지 못합니다.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는데도 보상이 태풍과 우박 피해 등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김규환(배 재배 농민): 아무것도 없지요. 정부에서 무슨 그것을 안 해 주고 안 한다고 하면 농민들은 그대로 가는 겁니다. 흑성에 대항하는 것은 없습니다. ⊙기자: 농협측도 보상대상이 지나치게 제한되어 있다는 데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제영만(농협 울산본부 과장): 현재 정부에서 보조하는 보험료를 현재 63.5%에서 대폭 인상시켜야 하는 등 우리 먹거리를 생산 보전한다는 측면에서의 관심과 재정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한꺼번에 보상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국고지원을 늘려 단계적으로 보상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필요하다는 것이 농민들의 입장입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