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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한쪽에서는 가파른 대치가 계속 되었지만 성탄절을 맞아서 전국에는 사랑과 평화를 기원하는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각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고 시민들도 사랑을 나누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안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성탄절인 오늘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양이 울려퍼졌습니다. 명동성당에서는 오늘 낮 성탄 대미사가 열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난 날 사랑과 평화가 온누리에 가득 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정진석(대주교):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고통당하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자비가 함께 하시기를 청합니다. ⊙기자: 전국의 교회들도 성탄축하 예배를 드리며 아기 예수 탄생의 참 뜻을 기렸습니다.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행사에서도 성탄의 기쁨은 넘쳐났습니다. 12년째 불우한 이웃들에게 무료급식을 해 온 다일 공동체는 올해도 거리예배를 드린 뒤 점심식사와 선물을 제공했습니다. ⊙최일도(목사): 한 걸음만 더 낮은 곳으로 가면 우리는 쉽게 우리가 선교할 섬겨야 할 이웃을 만납니다. 그분들이 지금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 엄마, 아빠가 그리운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함께 나누는 성탄의 의미를 더 했습니다. 새천년의 첫 성탄절이자 휴일인 오늘 나들이 길에 나선 시민들도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