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혐의 전 하나원장 이모 씨 징역 5년 선고 _베토스 스테이크하우스_krvip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부는 오늘 탈북자 장착지원시설 사업과 관련해, 충북지역 모 종교단체로부터 1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하나원장 50살 이 모 씨에 대해 징역 5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이 씨에게 뇌물을 준 종교단체 간부 49살 김모 씨와 이를 알선한 브로커 43살 노모 씨에 대해 각각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씨가 새터민의 정착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으로서 거액의 뇌물을 받았고 반성의 자세가 부족한 점을 볼 때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 2006년 6월 하나원장 재직 당시 탈북자 정착지원시설을 추진하고 있던 종교단체 간부인 김씨로부터 1억 원을 제공받은 혐의로 지난 2월 구속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