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_예약이 돈을 버는 방법_krvip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_브라질이 내일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다_krvip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중에 하나가 비만일텐데요.비만은 외모에 대한 불만뿐만 아니라 성인병 등 많은 질병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님을 모시고 건강하고 바른 살빼기에 대해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비만이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인데, 우선 비만의 원인이 주로 무엇인지부터 말씀해 주시죠? 우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제껏 못먹고 어렵게 살아왔기 때문에 ‘잘먹고 잘살자’는 것이 최고의 선으로 통용되는 정서가 있습니다. 사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시대적인 착오인데요, 이젠 ‘안먹고 잘산다’라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또한 여지껏 알려진 바에 의하면 남자의 경우 음주, 일, 여행 그리고 여자는 스트레스, 임신, 여행이 비만의 원인이며 남녀 모두 활동이 적은 추운 겨울에 살이 많이 찌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누구나 10kg을 뺄 수 있다’ 굉장히 솔깃한 얘기인데요. 교수님,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살을 빼는지 말씀해 주시죠. 제가 제시하는 살빼기 방법은 6개월 동안 단계적으로 살을 빼는 방법입니다. 우선 첫날 24시간은 하루 세끼를 물만 먹고 굶습니다. 이후 세끼를 꼬박꼬박 먹되 원래 먹던 음식을 양만 반으로 줄여서 그대로 먹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때는 간식, 과일, 커피, 껌, 술, 안주도 평소의 반으로 줄입니다. 물을 시간을 가리지 않고 많이 마시고 식전에 1-2컵 마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한 달에 2kg, 3개월에 5kg, 6개월에 10kg의 속도로 감량합니다. 겨우 1~2kg 빼고 살이 빠졌다고 말하지 말고 최종적으로 20대의 체중을 성취해 일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체중을 10kg을 빼게 되면 몸에 여러 가지 변화가 있게 될텐데요. 예, 맞습니다. 체중감량을 시작한 3일 뒤부터 약 열흘동안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이는 자신과 몸과의 싸움이 시작되는 것으로 10일만 버티면 됩니다. 이후부터는 몸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증세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1개월, 3개월이 지나면 주위에서 ‘늙어 보인다’,  ‘암 걸렸니?’ 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그럼 쾌재를 부르고 매일 거울에 자신의 못 생긴 얼굴이 보이면 기뻐해야 합니다. 또한 업무능력과 체력, 기능이 약 10% 정도 감소하기도 하지만 결국 6개월 동안 체중 감량을 완수하고 2개월 후에는 기능과 외모가 감량 전보다 5년 이상 젊어집니다. 앞서 체중감량을 위해서 섭취하는 음식을 반으로 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혹시 영양결핍 등 문제점은 없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양결핍이 생길 걱정은 전혀 안 하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1~2개월을 단식해도 몸에 무리가 없습니다. 살을 빼려고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사람들은 영양결핍을 두려워하지만 사실 비만한 사람들은 영양과잉 상태입니다. 또 한끼라도 거르면 큰일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라리 굶고 쓰러지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체중 감량 시 운동과 영양보충이 꼭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하던 운동은 그대로 하고, 안 하던 사람은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시면 되고 상체근력운동과 아령, 팔굽혀펴기 등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음식량은 평소의 반씩만 먹되, 단백질과 야채는 이전보다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예, 그렇군요. 그럼 교수님, 마지막으로 6개월 동안의 체중감량을 통해 신체와 생활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식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우선 위장이 작아져서 먹고 싶어도 배가 불편해서 못 먹게 됩니다. 굶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되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체중감량에 성공하면서부터 내 몸을 지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식생활뿐만이 아니라, 일하고, 운동하고, 자고 생활하는 것이 다 바뀝니다. 오늘 도움 말씀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