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감, ‘정부 지원금 축소’ 집중 추궁_황제 내기 로그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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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에 대한 오늘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내년 3월 농협 사업 구조 개편을 앞두고 정부가 자금 지원 규모를 대폭 축소한데 따른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은 농협의 사업구조개편을 위해 필요한 12조 2천억 원 가운데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6조 원이 4조 원으로 줄면서 개편의 핵심인 농협 경제 사업 활성화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강봉균 의원은 정부가 지원금 4조 원 가운데 3조 원을 농협이 채권 발행으로 조달하도록 한 것은 농협에 막대한 금융 부담을 안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원병 농협 회장은 정부 지원금 규모가 줄면서 사업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추가 자금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의 부실 채권 규모도 쟁점이 됐습니다. 한나라당 여상규 의원은 농협의 PF, 즉 부동산 파이낸싱 프로젝트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 채권 비율이 전체 PF 대출의 22%로 시중은행이나 저축은행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