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직원 낀 대출 알선 조직 적발 _포커로 부자가 된 플레이어_krvip

농협 직원 낀 대출 알선 조직 적발 _죄악 도박_krvip

전,현직 농협 직원 2명이 포함된 부정 대출 알선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반부패 특별수사반은 오늘 돈을 받고 담보 가치가 없는 부동산을 허위로 높게 평가해 부정 대출을 일삼은 농협의 전 직원인 34살 고모 씨 등 6명을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법 등의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대출 알선을 의뢰한 31살 김모 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구속된 고 씨 등 농협의 전,현직 직원 2명은 지난 99년 11월 40살 이모 씨 등의 부탁을 받고 1억 8천여만 원을 부정대출해주는 등 모두 11차례에 걸쳐 17억 원을 대출해주고, 사례비로 3천4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담보 가치가 없는 담보물의 자산 가치를 높게 평가해 대출을 해주고 대출 서류에 대출금의 사용자 기록까지 없애 경찰의 추적도 어렵게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