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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고 먹는 실크에 이어서 이번에는 바르는 실크가 개발됐습니다. 누에고치를 이용한 실크화장품은 각종 효능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누에고치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농가 소득 증대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경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사람의 피부단백질과 비슷한 누에고치 단백질을 이용한 화장품이 개발됐습니다. 개발기술의 핵심은 누에고치를 녹여 인체의 섬유성 단백질인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물질을 뽑아내는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렇게 뽑아낸 천연 실크단백질을 건조시킨 가루를 원료로 화장품을 개발했습니다. 재료로 쓰이는 누에고치는 누에가루나 동충하초 재료로 쓰일 누에를 꺼낸 뒤 잘라서 버리는 것입니다. ⊙이광길(농촌진흥청 연구관): 동충하초를 생산하고 이제까지는 버려졌던 누에고치를 재활용하여 이제는 입는 실크뿐만 아니라 입고 바르는 실크로까지 용도가 다양해졌습니다. ⊙기자: 동물실험 결과 누에고치로 만든 실크화장품은 피부보습 효과는 물론 피부재생 기능물질인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일반 화장품보다 40에서 50% 더 높았다고 농진청은 밝혔습니다. 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실크화장품 제조기술은 회사에 넘겨져 이달 중 제품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농진청은 또한 누에고치의 재활용하게 돼 잠업농가의 연간 소득이 연 평균 2400만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