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도 주유소 사업…중·소도시 큰 변화 _다이렉트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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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중 정유사가 아닌 농협중앙회가 직접 유류를 공급하는 농협 주유소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농촌을 비롯한 중소도시 주유소 시장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중 정유사를 거치지 않고 농협 중앙회가 기름을 직접 공급하는 농협 상표 주유소가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유태영(주덕농협 조합장): "NH oil 상표로 기름을 공급받는 전국 1호점입니다." 농협 주유소측은 유통마진을 줄여 소비자 가격을 낮춘 점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김영선(충주시 주덕읍): "싸고 시설도 잘 되어 있고 농협이니까" 막강한 자본과 유통망을 지닌 농협이 주유소를 직접 운영하면서 주유소 업계의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현재 정유사들과 개별 계약을 맺고 기름을 공급받고 있는 지역 농협의 주유소 400여 곳이 계약이 끝난 뒤에는 농협 중앙회에서 직접 기름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농촌 지역은 농기계, 대출, 면세유 등으로 농협과 밀접한 농민들의 쏠림 현상이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장석조(한국주유소협회): "사업선을 다변화하고 최후에는 싸게 팔아서 주변 상권을 다 잡겠다는 목표로" 농협은 기존의 지역 농협 주유소 이외에, 올 해 30개의 주유소를 신설하고 해마다 50곳씩 늘려나갈 방침이어서 농촌을 비롯한 중·소도시 주유소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KBS뉴스 천춘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