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 일자리 특위 등 구성하기로…“농정의 틀 바꿔야”_무료 조커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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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이달 안에 농산어촌일자리 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섭니다.

농특위는 오늘(7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출범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진도 농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농특위는 '농정의 틀'을 바꾸는 것이 사명"이라며,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농특위가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농특위는 이달 안에 좋은농협·농산어촌일자리·남북농림어업협력 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축산·산림·수산 분야 태스크포스(TF)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과 10월에는 전국을 돌며 도 단위 농어업 관계자들과 지역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에는 '농정비전선포식'을 개최합니다.

앞서 농특위는 농어업과 농어촌, 농수산식품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별 주요 의제를 선정했습니다.

농어업 분과위원회는 회의에는 3개 분과위원장과 위원 등이 참석해 주요 의제를 선정했습니다.

먼저 농어업분과는 '공익형 직불제' 전환과 농지제도 개선 등을 주요 의제로 선정했습니다. '공익형 직불제'는 쌀값 보전 위주의 현행 직불제 대신, 작물에 상관없이 재배 면적에 따라 직불금을 보전해주는 제도입니다.

농어촌분과는 지속 가능한 농산어촌 조성을 위한 농어촌 정책 기본 틀을 만들고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농수산식품분과는 우리나라 먹거리시스템 분석과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 등을 주요 의제로 삼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