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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촌과 도시지역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자치단체와 교육전문 업체가 공교육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결과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종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학교 3학년인 현기상 학생은 학원에 다니고 싶어도 사교육비 부담과 교통문제 때문에 학원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교육전문업체의 보충교육을 학교나 집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열악한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횡성군과 교육청, 전문교육업체가 직접 나선 것입니다. <인터뷰> 한규호(횡성군수):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도입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명문 중.고등학교를 만들려고 시작했습니다." 교육 지원 예산은 10개월 동안 모두 5억 9천만 원, 이 가운데 횡성군이 3억 원, 교육전문업체가 2억 9천만 원을 각각 부담합니다. 농촌지역 공교육 지원은 서울의 교육전문업체가 맡아 매주 토요일 횡성지역 중.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강의하고, 컴퓨터 온라인 교육은 필요한 시간에 실시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기상(횡성중 3년): "반복교육을 받아을 수 있어 이해가 빠르고, 선생님도 재미있게 가르치고 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자치단체와 전문교육업체가 전국 처음으로 공교육 지원에 나서 도시와 농간의 교육격차가 얼마나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종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