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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행에는 김위원장의 최측근들이 대거 동행했습니다.

대미 외교와 비핵화 협상을 담당하는 외교 라인이 총출동했고, 김여정 제1부부장은 물론 새롭게 의전을 맡은 현송월 부부장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사분계선을 향해 트럼프 대통령이 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같은 시각 군사분계선으로 걸어오는 김정은 위원장.

그 곁에는 김여정 제1부부장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모습이 보입니다.

최선희 부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제의에 첫 공식 반응을 내놓는 인물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김 위원장의 측근으로 부상했습니다.

최선희 부상과 함께 실질적인 대미 협상을 이끄는 리용호 외무상도 김 위원장을 수행했습니다.

단순한 만남이 아닌 비핵화 협상을 위한 진지한 회담을 염두에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이 읽히는 대목입니다.

김 위원장의 밀착 수행은 북중 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맡았습니다.

현송월 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 역할을 하는 김창선 부장과 함께 김 위원장이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어갈 때까지 김정은 위원장 곁을 줄곧 지켰습니다.

김 위원장을 따라 가장 많이 현지 수행에 나서면서 그림자라는 평가를 받는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도 판문점에 모습을 드러냈고,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도 김 위원장을 밀착 경호했습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하노이 회담 때 통역관이 아닌 남성 통역관을 대동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