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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조금 전인 오후 6시 24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세 번째 우주 비행을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발사 과정은 순로롭게 진행된 거로 전해지는데, 잠시 뒤 8시쯤 발사 성공 여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나로우주센터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유대 기자! 어제 한 차례 연기 끝에 누리호가 우주로 여정을 시작했네요.

현장에도 긴장감이 흘렀을 거 같은데, 그곳 분위기 어땠나요?

[기자]

네, 저희 취재진들은 안전 문제로 발사대에 근접해 있진 못하고요.

발사대에서 직선 거리로 2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발사 순간, 지축이 흔들린다는 말이 뭔지 느껴질 정도로 엄청난 진동과 소음이 전해졌습니다.

발사 10분 전인 6시 14분부턴 사람 개입 없이 발사 자동 운용 시스템이 가동됐습니다.

만약 자동 운용 중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카운트 다운은 자동으로 중단되는데 문제없이 발사가 진행됐습니다.

6시 24분 정각 발사대를 떠난 누리호는 2분 정도 뒤 1단이 분리됐고요.

이어서 페어링과 2단 분리를 거쳐, 목표 고도 550KM에 도달했습니다.

주 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2호를 시작으로 큐브 위성 등 모두 8기 위성도 계획한 시간에 맞춰 분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누리호는 지금 비행을 끝낸 상태죠?

[기자]

누리호는 위성을 목표 궤도에 내려놓고, 발사 18분 뒤인 6시 42분 비행을 종료했습니다.

누리호 첫 실용 위성 탑재인 만큼, 위성이 목표 궤도 잘 도착했는지, 교신은 잘 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후 8시쯤, 데이터를 종합해 발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고요.

이어서 위성 초기 교신 결과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위성의 공식 교신 결과는 내일 오전에 별도로 브리핑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알립니다]
생방송 연결에서 누리호 비행 종료 시각을 6시 24분이라고 말했으나, '6시 42분'으로 바로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