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설 앞두고 성수품 수급관리…공급확대·할인판매_돈 벌다 콰이 아이폰_krvip

농협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 품목의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농축산물 수급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농협은 이 기간에 배추와 무, 사과, 배, 소, 돼지, 닭, 계란, 밤, 대추 등 10개 품목의 수급 상황을 지속해서 감시할 계획입니다.

또, 농산물은 계약재배 물량을 평소보다 최대 2.5배 늘리고 축산물은 농협공판장 도축물량을 최대 1.5배 확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행사도 진행합니다.

먼저 전국 하나로마트에 과일 선물세트 10만 개를 공급하고, 17∼31일에는 농축산물, 제수용품, 설 선물세트 등 1,500개 품목을 할인 판매합니다.

농협 경제지주가 운영하는 농산물 전문 온라인몰 '농협몰'에서도 오는 26일까지 사과, 배, 홍삼 등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최대 10%까지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명절 농축산물 선물 가액이 20만 원으로 상향된 만큼 농축산물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