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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와 휴켐스 매각에 대해 농협이 공식 해명에 나섰습니다. 농협은 국회 농식품위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세종증권 인수는 다른 증권사와의 협상이 결렬된 뒤 추진한 것으로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회사 휴켐스를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입찰자 평가 점수와 노조의 실사 거부 등을 들어 낮은 가격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농협은 지난 2005년 증권사 4곳과 동시 협상을 진행해 이 가운데 모 투자증권과 협상이 최종 단계까지 진전됐지만, 마지막에 협상이 결렬되면서 세종증권을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휴켐스 매각에 대해서는 태광실업이 입찰자 평가 점수가 가장 높았던데다, 노조 측이 실사를 거부해 매각 금액이 천4백 억원으로 낮아졌지만 입찰 하한선인 천3백억 원이나 기업 가치 평가액 천80억 원보다는 높은 가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