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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러 공포에 휩싸이고 있는 뉴욕 시내 한 공원에서 한 청년이 수십미터 높이의 봉 위에 올라가 오래버티기 묘기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모처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기자: 한 청년이 크레인을 타고 서서히 위로 올라갑니다. 주위 사람들은 환호와 박수로써 분위기를 돋웁니다. 이 청년이 내린 곳은 다름 아닌 높이 24m의 철제봉 꼭대기입니다. 하지만 이 청년의 묘기는 꼭대기에 선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바람이 조금만 불더라도 떨어지기 십상인 이곳에서 무려 35시간을 버텨내야 합니다. 이런 묘기 연출에 시민들의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플로레: 그는 정말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빈센트: 그는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 저런 데 올라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기자: 그 동안 이 젊은 묘기꾼은 물이 담긴 유리관에서 일주일 동안 지내기도 했고 무려 60여 시간 동안 얼음 속에 갇히는 묘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