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협 예금인출 잇따라(대구+전주) _그녀가 허락한다면 게데스도 그럴 거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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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주방송총국의 보도> 농협과 축협의 부실경영과 대출비리 등에 대한 당국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전국 농,축협 점포에서 예금 인출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이틀동안 농협 대구,경북지역 본부 영업점과 단위 조합에서는 모두 566억여원의 예탁금이 빠져나갔고 축협도 대구,경북 양계축협 등 일부 조합에서 지난 이틀동안 요구불 예금 등 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축협 경북도지회는 32억원의 긴급자금을 확보해 추가 인출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에도 농협 25개 중앙회 점포에서만 지난 이틀동안 590억여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단위조합에서도 90억원의 예금이 인출됐습니다. 또 전라북도내 150개 농협과 축협 단위조합 점포에는 예금 보호를 문의하는 고객들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으며 만기가 안된 적금이나 정기예금을 해약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농협과 축협은 잇따른 예금인출로 수신고가 계속 줄어들 경우 올봄 영농자금 지원에 지장이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