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고층 아파트 소형기 충돌 ‘테러 공포’ _상파울루 주지사에서 승리한 사람_krvip

뉴욕 고층 아파트 소형기 충돌 ‘테러 공포’ _포커 압축 셔츠_krvip

<앵커 멘트> 뉴욕 맨하튼의 한 고층아파트에 소형비행기가 충돌해 불이나면서 시민들이 대피하고 전투기가 출동하는 등 미 정보당국에 비상이 걸리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하지만 미 연방수사국은 테러가 아닌 단순 사고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원장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40분, 소형비행기가 뉴욕 맨해튼의 50층 고층아파트에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 20층 네 가구가 불타고, 항공기에 타고있던 조종사등 2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미셸 (목격자) : "저는 32층에 있었는데 비행기가 서쪽에서 날아오더니 조종사가 고도를 잃고 그리고 갑자기 오른쪽 날개가 쳐졌어요." 사고 직후 뉴욕은 또다시 911테러의 공포에 빠져들었습니다. 동시에 미 전역에서 전투기들이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항공기는 미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투수인 코리 라이들이 조종하던 경비행기로 드러났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는 이번 비행기 충돌이 테러가 아닌 단순 사고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불룸버그 (뉴욕 시장) : "국토안보국과 뉴욕경찰등이 테러와 관련된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습니다." 뉴욕 시민들은 또다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민간 항공기가 맨하튼 복판까지 날아들도록 알아차리지 못한 미 항공당국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