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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목포입니다. 박익원 기자! ⊙기자: 박익원입니다. ⊙앵커: 서남해안에도 비가 제법 내렸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사흘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람은 다소 잦아들고 있습니다. 어제 한때 초속 15m의 강풍이 불었던 흑산도에서는 바람이 잦아들어 12m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목포항 여객선 운항상황실에서는 오늘 오전에만 일부 가까운 바다의 여객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태풍이 거의 정체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데다 추석에 섬을 찾았던 귀성객 2000여 명이 섬에 묶여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주 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서남해안 지방에서는 이번 태풍의 위력이 훨씬 강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배들이 미리 항포구에 대피해 있고, 지난번 태풍으로 무너진 방조제와 선착장 등 해안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확기 농작물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업 전문가들은 저지대 논에서는 물고를 낮춰주고 바람이 심한 곳에서는 도복에 대비해 논에 물을 채워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단감과 배, 사과 등 수확기 과실은 바람에 가지가 찢어지지 않도록 지주대를 단단히 매줘야합니다. 지금까지 목포항에서 KBS뉴스 박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