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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 공공기관 연구원들이 업체들로부터 뒷돈을 받으려고 페이퍼컴퍼니까지 세운 뒤 고급 외제승용차를 구입하거나 해외 골프여행을 하는 등 호화생활을 해온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연구원 김모 씨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이모 부장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 등 연구원 3명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진흥원이 발주하는 사물인터넷 관련 서비스 구축과 관련한 각종 용역을 특정 IT업체들이 하청받도록 해주고 모두 15억4천만 원에 이르는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친척 명의의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뒤 이 회사가 다시 IT업체로부터 용역 하청을 받는 것처럼 문서를 꾸미고 대금 명목으로 받은 돈을 챙겨 고급 외제 승용차 등을 구입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을 또 이들에게 뒷돈을 건넨 혐의로 모 IT업체 본부장 성모 씨 등 업체 관계자 7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