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물가·농가 안정 등에 3,600억 원 지원_갭 포커 개념_krvip

농협, 물가·농가 안정 등에 3,600억 원 지원_커플 테스트에서 승리한 사람_krvip

농협은 소비자물가 안정과 농업인 경영지원 등을 위해 3,600억 원 규모의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오늘(7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농협은 이번 사업의 하나로 물가급등 100대 품목을 선정해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성수기까지 각 품목의 가격을 30% 내외로 할인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 유통계열사 판매장 등에서 제철과일과 수급불안 농산물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전국 농협 NH-OIL 알뜰주유소에서 유류를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다양한 영농·금융지원 방안도 시행합니다.

우선, 사료비 인상을 유보해 축산농가에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사료를 공급하고, 스마트 영농기계와 양수기 3,200대 등 270억 원 규모의 물자를 농가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 저리대출 상품을 출시해 150억 원 규모의 이자를 지원하고, 농업인 가계 및 기업대출 금리는 최대 0.2%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코로나19 유행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보유 부동산 임대료를 최대 50% 인하해 주고, 609억 원의 이자와 1조 3,350억 원 규모의 할부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이성희 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범국민적인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고 농업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