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98명 사망…남매 생사 확인 안 돼_현금 게임 포커 게임 방법_krvip

<앵커 멘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강타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9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종된 한국인 남매의 생사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진이 발생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실종자들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현지 구조당국은 이번 지진의 사망자가 98명, 실종자가 2백 26명, 부상자가 2천 5백여 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무너진 건물더미에서 필사적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건물 더미에 깔려 있는 수백여 명의 생존 신호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인 실종자 유모 씨 남매와 일본인 11명을 포함해 최대 120명 정도가 매몰된 것으로 알려진 CTV 건물 붕괴 현장에서도 구조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유 씨 남매의 생사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은 유 씨 남매가 다니던 어학원의 연수생 명단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한국 이름을 가진 사람은 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한국대사관은 또, 크라이스트처치 거주 우리 교민들의 추가 인명 피해 신고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