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텔레뱅킹 7억 유출 수사 _누뱅크를 통해 돈을 버는 게임_krvip

위조된 신분증과 통장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계좌에서 거액을 빼낸 뒤 달아난 사건이 또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파주 경찰서는 지난 3일 파주시 교하농협 와동지점에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57살 김모 씨 명의를 도용한 운전면허증과 예금통장을 제시하고 텔레뱅킹 서비스를 개설한 뒤 김씨 계좌에 있던 7억원을 다른 계좌로 이체해 수표로 인출해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농협 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용의자가 김씨의 계좌 비밀번호 등을 알고 있었던 점에 주목하고 김씨 주변 인물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유사 사건의 동일범이거나 금융사기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