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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덧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습니다마는 농촌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폭설 피해 복구와 총선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년 동안 인삼재배를 해 온 임학용 씨는 인삼 재배사를 돌볼 인력을 구하지 못해 친척들을 불러 일하고 있습니다. ⊙임학용(농민): 일손은 없고 아주 죽을 지경입니다. 알아봤는데 없어요, 지금 사람들이. 다들 복구사업 나가고... ⊙기자: 담배를 재배해 온 윤소영 씨도 일손을 구하기가 여의치 않자 남편과 둘이서 일하기로 했습니다. ⊙윤소영(농민): 인건비 많이 드린다고 해도 대개 여기 시골에서도 쉬운 일 많이 하시려고 그러지 힘든 일 안 하시려고 하거든요. ⊙기자: 이처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농촌지역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나마 일손을 구한 경우도 지난해보다 20% 정도 오른 인건비가 부담입니다. 농촌 일손이 부족한 이유는 아직도 폭설 피해 복구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수민(보은군 농림과장): 응급복구를 했다고 하지만 본복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런 인력하고 또 영농철을 맞아서 영농 준비하는 인력하고 같이 업무를 주기 때문에 인건비가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비록 미디어 선거전이 정착되고는 있지만 본격화된 17대 총선도 농촌의 일손 부족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