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도…행방 묘연 _키트넷 카지노 리오 그란데 두 술_krvip

<앵커 멘트> 경기도 광주 농협 강도사건 수사가 빠르게 진척되고 있습니다. 용의자가 버리고 간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가 발견됐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주 곤지암 농협 강도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가 발견됐습니다. 농협 만선지점에서 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만선리의 모 주유소 인근 공터에섭니다. 발견된 오토바이는 범인이 타고 달아난 것과 같은 50씨씨 자주색 스쿠텁니다. 경찰은 사건발생 40분 전인 어제 오후 3시 반쯤 바로 이 곳에 이 오토바이와 함께 은색 승합차가 대기하고 있었다는 주민들의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범인이 범행직후 이 곳으로 돌아와 승합차로 갈아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예상 도주로의 과속단속 카메라 등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또 범인이 현금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를 노린 점 등으로 미뤄 농협 만선 지점을 사전 답사했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최근 한달 동안 녹화된 만선지점의 폐쇄회로 티비 화면을 정말 분석하고 있습니다. 키 180㎝가량의 괴한은 어제 오후 4시 10분쯤 곤지암 농협 만선지점에 침입해 흉기로 직원을 위협, 현금 2천여만원을 빼앗은 뒤 스쿠터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