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진정세…유럽 증시 급락 _더블 베팅 콤보_krvip

뉴욕 증시 진정세…유럽 증시 급락 _돈을 짜증나게 만들어_krvip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오늘도 큰폭의 하락을 기록하다 장 막판, 극적으로 올라서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유럽금융 시장은 어제 아시아 시장처럼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마감된 뉴욕증시는 장 막판에 매수세가 몰려들면서 극적으로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오늘 한때 200포인트 넘게 떨어지면서 12, 600선도 무너졌지만, 장 마감을 한 시간여 앞두고 반발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어제보다 15.69 포인트 떨어진 12,845. 7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도 7.76 포인트가 내렸고 s&P 500지수는 4.58 포인트가 올라서 장 마감 기준으로 보면 어제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 제도 이사회 FRB가 오늘 또 다시 710억 달러를 긴급 투입한 데 따른 것으로 투자 분석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유럽금융 시장은 어제 아시아 시장처럼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런던 증시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6천선 이하로 떨어졌고 파리 증시도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증시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증시추락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국제유가도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2.33달러 떨어진 배럴 당 7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37달러 하락한 배럴 당 79.2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