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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옥수수 생산을 안정시키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사료용 옥수수 품종인 '신황옥'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청이 개발한 신황옥은 쓰러짐에 강하고 옥수수 알곡이 10아르(a·1천㎡)당 무게가 890kg에 달해 기존 품종인 '장다옥'보다 15% 양이 더 많다. 또 꾸준히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어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되고 수입산을 대체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예상했다.

배합사료 원료로 사용되는 옥수수 알곡은 가축이 소화시킬 수 있는 양분이 많고 비타민 A가 풍부해 가축의 발육과 번식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옥수수 자급률이 1% 미만이어서 사실상 거의 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사료용으로 쓰는 옥수수 알곡도 해마다 600만t이상 수입하고 있다.

농진청은 품종출원등록을 마치는 대로 2019년부터 농가에 신황옥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