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몰 광부 12명중 1명만 생존 확인 _팀 베타 조기 갱신_krvip

폭발사고가 난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톨먼스빌 탄광 측은 갇혀있던 광부 12명 가운데 한 명만 생존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매몰자 가족들은 생존자인 랜달 맥코이를 제외한 나머지 11명이 모두 사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장을 수색하던 구조팀은 사고 발생 41시간만인 오늘 오후, 광부 12명이 모두 생존한 것으로 전했지만 이는 구조본부와 구조팀 사이의 교신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 탓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발생 후 `인터내셔널 코울 그룹'의 최고경영자 벤 햇필드는 기자회견을 갖고 "누군가 잘못된 정보를 전해준 탓"이라며 광부들의 생사가 뒤바뀐 사실에 대해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