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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완도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라 서민들의 고충이 적지 않습니다.

집을 사기도 힘들지만 임대료도 31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어 특히 젊은 층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베이 도심에 위치한 15㎡ 넓이의 원룸입니다.

방 길이가 침대 하나 겨우 들어갈 정도인데 월 임대료는 7천 500타이완 달러 우리 돈 28만 원이나 합니다.

<인터뷰> 원룸 세입자 : "큰 집으로 이사가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죠. 임대료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생각을 접었습니다)."

타이베이 젊은 층의 평균 월급은 2만 6천 타이완 달러 우리 돈 97만 원 정도인데요.

30㎡ 크기 원룸의 한 달 임대료는 만 5천 타이완 달러 우리 돈 56만 원에 달합니다.

월급의 60%를 주택 임대료에 쓰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예궈화(부동산 전문가) : "(집주인들이) 재산세, 보유세 인상분에 대한 부담을 모두 세입자에게 전가한 것도 원인입니다."

최근 몇 년간 타이완의 경제 성장률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고 일자리는 수도권에 몰려 있다 보니 타이베이와 신베이 지역의 주택 임대료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문가는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