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관제 시위 의혹 총공세 _피치 카지노 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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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현장포착에서 서울시 수도이전 관제시위 의혹에 대한 열린우리당과 서울시의 갈등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열린우리당은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고 서울시 의회는 서울의 존립을 위한 반대시위에 예산을 쓰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장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오늘 법무부 장관과 행정자치부 장관을 국회로 불러 서울시 관제시위 의혹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수도이전에 대한 의사표시를 뛰어넘어 국가기강을 흔드는 사태라는 것입니다. ⊙장영달(열린우리당 진상조사위원장): 시장이 생각하고 있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는 이 사태를 어떻게 앞으로 대처해 나갈 것인가. ⊙기자: 허성관 행자부 장관은 불법사항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허성관(행정자치부 장관): 지방자치단체가 이와 같은 일을 한다는 것은 아주 적절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상응한 조처를 취할 필요가 있고... ⊙기자: 김승규 법무장관도 고발이 들어오면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의 총공세 속에서 한나라당은 서울시의 일이라며 한발 비껴선 가운데 서울시의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시위에 예산을 쓰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며 정면대응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임동규(서울시의회 의장): 2000년 역사를 가진 수도 서울의 존립을 위해서는 서울시의 인적, 물적 자원을 모두 여기에다 투입해야 할 것이다. ⊙기자: 서울시가 수도이전 반대여론을 확산시키는 맞불작전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여당이 예산집행의 불법성을 철저히 따지겠다고 맞서면서 이른바 관제시위 공방은 다가올 국정감사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