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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가 지난 주말 시리아 정부군을 오폭한 서방 국제연합군 공습에 참여한 사실을 확인했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영국군이 지난 17일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조르'를 목표로 한 국제연합군 공습에 참여했음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변인은 "이번 공습에 대한 국제연합군의 (자체) 조사에 완전히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영국군이 시리아 정부군을 의도적으로 목표로 삼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공군의 리퍼 드론들이 이번 공습에 참여했고, 영국군 이외 호주, 네덜란드, 미국 등도 공습에 가담했다고 전했다.

당시 러시아군은 성명을 통해 시리아 육군 기지가 서방 주도 국제연합군의 공습을 받아 시리아 정부군 62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중부사령부도 성명을 통해 "연합군 관리들이 러시아 관리들로부터 표적이 된 병력과 차량이 시리아 정부군의 일부일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통지받은 즉시 공습을 중단했다"며 오폭 사실을 인정했다.

오폭에 참여한 호주의 말콤 턴불 총리도 이날 미국 뉴욕에서 기자들에게 시리아 정부군의 인명 피해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이번 국제연합군의 시리아 정부군 오폭은 미국과 러시아가 중재한 시리아 임시 휴전을 깨뜨리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