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30세 이상 장병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83% 접종 동의”_뉴스를 퍼뜨려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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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오늘 오전부터 국군 수도병원을 비롯한 군 접종기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접종에 동의한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각 군 병원과 군단접종센터, 사단급 의무대 등 92개 군 접종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해 1~2주 내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기준 접종 동의율은 전체의 83%인 10만 5천 명 수준인데 이 가운데 5만 명이 이번 주 접종을 마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접종을 위한 이동으로 부대 임무 수행과 운영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대별 2~3회 분산 접종 또는 임무 교대 이후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접종 당일에는 접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부대 과업으로 지정하는 등 부대 임무와 여건에 맞춰 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예방접종 후 근육통, 발열·오한과 같은 경증반응 발생 시 빠른 회복을 위해 접종 후 다음날까지 전투휴무를 부여하고, 개인 희망 시 청원휴가 시행 등도 적극적으로 조치할 방침입니다.

특히, 국군의무사령부는 이상반응 전담 콜센터 (☎1666-5947)를 24시간 운영하고 국방부와 각 군은 '이상반응 전담팀'을 운영해 접종시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의료상담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군은 이번 30살 이상 장병에 대한 예방접종이 완료될 경우 영외에서 출·퇴근하는 간부, 군무원 등의 감염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어 군내 집단감염 방지 등 방역 관리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