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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윤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감사원의 정치적 독립성 확보와 군면제 등 도덕성 문제가 집중 추궁됐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청문특위위원들은 평생을 정부기관에 몸담아온 후보자가 해당기관들을 상대로 공정한 감사를 할 수 있겠느냐며 감사원의 독립성 확보방안을 따졌습니다. ⊙조한천(민주당 의원): 재직시점에서 발생했던 문제사안에 대해서 감사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종걸(열린우리당 의원): 본인이 한 행위에 대해서 스스로 감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감사의 공정성문제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윤철(감사원장 후보자): 책임이 있다고 하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책임을 질 것이고 또 재정경제부 직원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하면 그것을 분명히 묻겠습니다. ⊙기자: 군면제 사유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질병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해 오다 결국 면제를 받은 과정에 의혹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성헌(한나라당 의원): 2년이 넘도록 치료를 하셨을 텐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오히려 악화돼서 68년도에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사실은 누가 봐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울 겁니다. ⊙인터뷰: 4번이나 연기를 했으면 제가 군대를 면탈할 그런 입장이었다고 한다면 한 번 신검받아서 면탈했을 겁니다. ⊙기자: 전 후보자는 최근 대선자금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는 데 대해 수백억에 달하는 정당의 국고보조금 사용실태도 성역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내일 전윤철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채택한 뒤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 회부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공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