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美 이스라엘 영사관에 ‘괴소포’ 배달_포커 공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_krvip

미국 내 이스라엘 외교 공관에 정체불명의 분말이 든 편지가 잇따라 배달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애틀랜타저널 등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애틀랜타 미드타운에 있는 이스라엘 영사관에 흰색 가루가 담긴 편지가 배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즉각 영사관 건물에 소개령을 내리고 주변 도로통행을 차단했습니다. 연방수사국 FBI는 수거한 백색 분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결론 내렸으며, 분말에 노출돼 검진을 받은 사람들에게서도 특별한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FBI는 이틀 전 보스턴 주재 이스라엘 영사관에도 비슷한 소포가 배달됐다며 미국은 물론이고 네덜란드 헤이그와 벨기에 브뤼셀 등 다른 나라 대도시에서도 유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