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0%만 “세금 더 내더라도 복지 늘려야”_베팅 카지노 진행 금지_krvip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현재 수준보다 복지를 늘리기 위해 세금을 더 낼 생각이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이 펴낸 보건복지 정책개발 보고서를 보면 전국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부의 보건복지 혜택에 "만족한다"는 평가는 18.5%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세금을 더 내더라도 복지수준을 높이는 데 동의한 응답자는 전체의 40%에 그쳤고 나머지 60%는 세금을 더 내는 데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증세를 통한 복지 확대에 찬성 의견이 많은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65%가 회의적이었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과반인 50.5%가 본인의 소득이 전체의 중간에도 못 미치는 하위층이라고 답했고, 37%는 중위층으로 인식했습니다. 실제 소득이 월 400만 원대인 가구의 20%, 월 500만 원 이상 가정의 14%도 "우리 가정은 하위층"이라고 정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