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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러면 지금 미국 움직임은 어떤 지 알아봅니다. <질문 1> 이현주 특파원, 미 무역 대표부 등 정부측 움직임은 어떤가요? <답변 1> 유에스 티알 측 한 관계자는 현재 상황은 매우 단순하다. 2번째 시한 이후 수시간을 넘긴 시점에서 두 나라는 이제 모든 패를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이제 이것을 받을 지 여부를 각자 저울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두 나라 협상 관계자들 사이에는 타결을 위한 강한 의지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질문 2> 그렇다면 이제 미국에서도 협상 종료에 대비하기 시작했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답변 2>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미 무역 대표부의 언론 담당관실 관계자까지 나와 대기에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이곳시간으로 오늘 오전 그러니까 한국 시간으로 지난 밤과 새벽까지만 해도 휴대전화마저 통화할 수 없던 미 무역대표부였지만, 이제 언론 담당관실을 중심으로 외부 언론계의 전화를 받고 제한적으로 취재에 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미무역 대표부 관계자는 협상 시한에 대해 유연한 자세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미국 업계는 서울 협상장에 자사 대표들과 책임자들을 대거 파견한 미국 업계도 서울에 파견한 자사 책임자등을 통해 보고를 받으면서, 그 향배를 면밀히 계산하고 있습니다. 나올듯 말듯하지만 임박한 협상 종료가 느껴지는 시점이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질문 3> 그런데 미 의회가 타결이 되도 수정을 좀 해야 겠다는데 이것 어떻게 봐야 합니까? <답변 3> 협상 시한 연장 직전 시점이었죠. 미국 의회가 강한 성명을 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타결이 되더라도 수정할 건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수정은 전제가 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조차 타결후 30일이내 무엇보다, 상대국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할 정도입니다. 따라서 자국 협상 당사자들과 우리 당국을 향한 강한 압력의 의미가 더 강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만 이같은 강력한 의회의 입김때문에 우리 보다는 미국의 협상 관계자들이 운신의 폭이 좁아져 협상 종료가 지연되는 배경이 되고 있다는 게 이곳 워싱턴의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