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가 지리정보 사업 헛점 많아 _농구 스포츠 베팅_krvip

감사원은 지난해말 건설교통부 등 23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지리정보체계 구축사업 추진실태를 감사한 결과 65건의 문제점이 적발돼 관련공무원 9명에 대한 징계와 예산 2백 32억원에 대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결과 지하시설물 지도 전산화 사업 과정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상하수도,가스관 등의 시설물 관리기관들이 제각각 조사를 실시해 예산이 낭비되고 각 시설물 위치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는 서로 연계와 통합이 불가능한 토지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4백 98억원을 중복투자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국토계획과 토지관리 등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가지리정보체계 구축사업에는 오는 2005년까지 9조 6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