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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강남구 간의 갈등으로 구룡마을 개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서울 강남구청은 오늘 구룡마을 개발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환지 방식은 토지주에게 대규모 특혜를 줄 수 있다며 특혜 소지가 전혀 없는 대안을 내놓을 때만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강남구가 주장하는 특혜의 여지가 없는 방안이 대체 무엇인지 정책협의체에서 논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구룡마을은 2011년 서울시가 수용방식의 개발방침을 발표하며 개발논의가 본격화됐지만, 서울시가 2012년 사업비 부담을 이유로 토지로 보상하는 환지방식을 일부 도입키로 하자 강남구가 반대하고 나서 지금까지 사업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절차상 일부 미비한 점은 있지만 환지 방식과 수용 방식을 혼용한 서울시의 결정을 무효로 볼 수는 없다며 서울시와 강남구청이 빨리 협의하라고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