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개월 만에 최저치 하락 _더마코 카지노 전화_krvip

<앵커 멘트> 당초 우려와 달리 허리케인 구스타브의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110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5개월만의 최저칩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허리케인 구스타브로 인한 피해가 예상외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자 안도감에 국제유가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 원유의 선물가격은 배럴당 5달러 75센트 떨어진 109달러 71센트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4월 이후 5개월만의 최저치로 장중 한 때 10달러 이상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부시 대통령도 나서 이번에는 유가가 폭등했던 2005년 카트리나 당시 상황과 다르다고 강조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녹취> 부시(미 대통령) 영국 런던 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0.99달러 내린 108달러 42센트에 거래됐습니다. 이같은 국제유가 하락은 구스타브의 피해가 적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경기 침체로 인한 석유 수요 감소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강세로 돌아선 달러화 등도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