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발행 부수 1위인 이 신문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면 시 주석 방일 재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자민당 내 보수계 의원들이 구성한 '일본의 존엄과 국익을 지키는 모임'의 아오야마 시케하루(靑山繁晴) 참의원 등은 14일 총리관저를 방문해 오카다 나오키(岡田直樹) 관방부(副) 장관에게 시 주석의 일본 방문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제출했습니다.
오카다 부장관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오야마 참의원은 기자들에게 "잘못된 (코로나19) 종식 선언 등으로 일본 정부와 천황(일왕) 폐하가 (중국 정부에)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02년 11월부터 중국에서 확산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세계보건기구(WTO)가 종식을 선언하기까지 약 8개월이 걸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