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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1995년부터 2008년까지 14년 동안 북한에 약 13억달러(약 1조5천억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마크 토너 미국 국무부 대변인대행은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가운데 50%가 식량 지원, 40%가 에너지 지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 순방 중 지난 20년간 미국의 대북정책이 실패했다고 말한 데 대해 "매우 타당한 지적"이라고 덧붙였다.

토너 대변인대행은 "북한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며 "6자회담과 같은 기제가 오랫동안 의도한 결실을 보지 못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6자회담이 그 잠재성을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필요 없다는 미국 정부의 원칙을 거듭 분명히 했다고 VOA는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을 고려할 때 제재 관련 현행 조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방안을 새롭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